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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 설립된 ‘화성영아원’이라는 명칭에서 2010년에 건물을 새로 짓기로 계획하면서 ‘이든아이빌’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든아이빌’은 〈착하고, 어질게 살기를 바란다〉는 순 우리말이며 아이들이 착하고, 어질게 살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영어로 표기한 EDEN I VILL은 아이들이 바라는 이든아이빌의 의미인 〈내가 사는 낙원〉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00년도 까지는 영아원이어서(구 화성영아원) 만3세까지만 있었지만, 지금은 0세에서 만 18세 까지 있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진학을 하던지, 취업을 하여 사회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 한 아이들이 이든아이빌을 떠나 생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주거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되는 자립정착금과 얼마 되지 않는 후원금으로 생활할 곳을 찾기에는 많이 힘들기 때문에 퇴소 후의 거취에 대한 문제가 가장 힘든 고민거리입니다.
다행이도 서울시에서 마련 해 준, 아이들이 퇴소하면 살 수 있는 ‘자립형 그룹홈’이 있어 아이들은 그곳에서 지내게 됩니다. 직장 출.퇴근, 대학교 통학 거리 때문에 피치 못하게 인근에서 자취를 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립형 그룹홈’에 나가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살 수 없는 사정이 있기에 시설에 있지만 비교적 각자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보고,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훗날 아이들이 이든아이빌에서 참 행복했었다고 말하며, 추억하기를 고대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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